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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로보월드, 언택트 시대 로봇산업 지향점 제시
2020로보월드, 언택트 시대 로봇산업 지향점 제시
  • 김재호
  • 승인 2020.10.28 18: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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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다양한 부대행사 함께 개최돼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산업전문전시회 2020로보월드(ROBOTWORLD 2020)가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나흘간의 축제를 시작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전문전시회인
'2020 로보월드'에 참석해 로봇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2020로보월드(ROBOTWORLD 2020)는 2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나흘간 킨텍스 1~2홀에서 진행되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등 3개 기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0로보월드(ROBOTWORLD 2020)는 언택트(Untact) 시대 로봇활용 방향 제시와 국내로봇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해외진출 기원을 목표로 열리는 행사로, 전시회, 경진대회, 컨퍼런스로 구성돼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인 국제로봇산업대전은 언택트(Untact) 시대의 로봇 제품, 기술 현황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이를 통해 제조업용로봇, 공장자동화, 전문/개인서비스 로봇, 로봇부품/SW 등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또 국제로봇콘테스트와 R-BIZ챌린지 등으로 꾸려지는 경진대회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을 주제로 12개 대회 및 32개 종목으로 나누어진다. 특히 이를 통해 기술교류 및 로봇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외에도 산업부를 비롯한 관련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로봇산업 규제혁신 현장대화’와 국회 산자위원장 등이 참석하는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로봇기업 간담회’ 등 정부참여 행사와 ‘로봇기술 교류회’, ‘로봇 관련 표준화 동향 세미나’ 등 정보교류 행사도 전시 기간 중 함께 열린다.

 

특히, 행사 참가업체와 아세안 6개국간 수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한-아세안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함께 ‘신제품 런칭쇼’, ‘로봇 스타트업 유치데이’ 등 로봇산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해결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28일, 29일 양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대비한 로봇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 코로나19와 언택트 시대 ▲ 언택트 산업의 현재와 향후 전망 ▲ 포스트 코로나와 로봇산업을 주제로 한 키노트 스피치 ▲ 재난‧안전 ▲ 생활서비스 ▲ 물류(자율이송) ▲ 로봇SI의 4가지 트랙으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러한 국내외 석학 초청 강연 등은 로봇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문가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호 기자 kimyital@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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