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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팬클럽, 영남대에 2천만 원 기탁
이찬원 팬클럽, 영남대에 2천만 원 기탁
  • 하혜린
  • 승인 2020.10.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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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이찬원 팬클럽(사진)이 이찬원 모교인 영남대(총장 서길수)에 지난 22일 장학금 2천만 원을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찬원 팬클럽 대표는 “이찬원의 생일(11월 1일)을 앞두고 팬클럽이 의미 있는 선물을 했으면 좋겠다고 뜻을 모았다”라며, “아직 학생 신분인 이찬원 모교 선후배들이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십시일반 해 장학금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큰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찬원 씨는 "항상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시는 팬분들과 영남대 교직원, 학우, 동문들에게 감사하다”라면서 장학금 기탁에 대해 감사 인사를 표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더 좋은 노래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용기를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길수 총장은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이찬원 학생의 선한 영향력이 팬클럽을 통해 모교인 영남대로 전해졌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 중인 영남대 동문들의 선한 영향력이 대한민국 곳곳으로 퍼져나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영남대는 ‘이찬원 엄마 팬클럽’이 기탁한 2천만 원을 ‘이찬원 장학금’으로 명명하고, 학생 장학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찬원 장학금’ 기탁 영상은 영남대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OHtFXhVSGCo&feature=youtu.b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혜린 기자 hhr21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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