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지음 | 소명출판 | 276쪽
순수 문학비평서도, 문학 해설서도 아니다. 작품 자체의 스토리와 그 스토리를 읽는 우리가 놓인 상황에 맞물릴 때 만들어지는 또 하나의 스토리까지, 두 가닥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쓴 글을 묶은 ‘인문학 교양서’다.
고전 및 최근 작품 들에 대한 안내 역할보다는 문학작품 및 관련된 텍스트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삶과 사회 상황을 돌아보는 인문학자의 시선을 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책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세계문학 고전으로 간주되는 작품에서부터 우리 시대의 대중문학까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룬다. 2부에는 문학작품을 읽고 즐기는 데 필요한 몇몇 이야기를 한편에 두고, 문학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논의들에 대한 이야기와 시와 예술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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