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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자를 위한 데이터 과학
사회과학자를 위한 데이터 과학
  • 교수신문
  • 승인 2020.11.0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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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희 지음 | 사회평론아카데미 | 505쪽

21세기 사회과학 경험연구 방법을 새롭게 정립하고자 20세기 사회과학 경험연구 방법 중에서 핵심이 되는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베이지안(Bayesian) 사회과학 방법론으로 종합하기 위한 논의를 폈다. ‘Part 1~3’에서는 독립성을 검증하기 위한 분석으로부터 시작된 사회과학의 통계적 분석방법이 회귀분석과 일반선형모형, 그리고 최대 우도 추정을 거치면서 어떻게 하나의 통일된 체계를 갖추게 됐는지 살폈다. ‘Part 4~5’에서는 베이지안 방법의 기초와 추정방법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은닉 마르코프 모형을 이용한 역사자료 분석방법을 소개했다. 은닉 마르코프 모형이 일반선형모형이나 패널모형, 네트워크모형과 결합하여 사회사적 과정의 구조적 변화를 설명하는 중요한 방법론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밝혔다.

이 책에서 말하는 21세기의 변화된 자료분석 환경이란 △자료형태의 확대, 자료의 양적 증가, 자료처리 기술의 발전, △모형의 복잡성과 다양성 증가, △추정 방법의 다양화, 그리고 △컴퓨터 연산 능력의 비약적 성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 저자는 지난 10여 년 동안 “사회과학자를 위한 데이터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고민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느끼고 깨닫고 배운 바를 정리했다.

대학 수업 환경에 맞게 12장으로 구성했으며, 자료분석 도구로 R을 사용했다. 책에 등장하는 다양한 자료분석의 과정을 하나씩 따라가면서 분석모형을 구현해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정치외교학, 사회복지학, 사회학, 행정학, 심리학, 교육학 등 여러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방법론 수업에 교재로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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