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4-17 09:36:16
분규 대학의 교수·교직원들이 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덕성여대를 비롯한 아주대, 인하대 등 분규를 앓고 있는 15개 사학의 교수와 교사, 교직원, 학부모, 학생들은 최근 ‘학교민주화 쟁취를 위한 사학연대(이하 학민련, 대표 이용구 전 경문대 교수)’를 결성, 지난 6일 ‘사립학교법 개정과 부패사학 척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사학재단들은 설립정신을 상실하고,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면서 우리 교육을 황폐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부패사학 척결과 학교민주화 쟁취를 선언했다.
학민련은 앞으로 △사립학교법 개정 △분규학교의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대응을 계획하고 있다. 김미선 기자 whwoori@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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