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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료… 글로벌 혁신기업 키운다
한양대,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성료… 글로벌 혁신기업 키운다
  • 방완재
  • 승인 2020.10.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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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양대 창업지원단(단장 류창완)이 올해 서울권 예비창업패키지 수혜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0 서울지역 비대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한양대는 지난 7월부터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 서울권 주관기관(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건국대, 숭실대, 연세대)과 함께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 10개사를 선발해 3개월간 △해외 현지 전문가와의 1:1온라인멘토링 △투자자 미팅 △IR 피치덱 작성교육 △비즈니스모델 분석 보고서 △데모데이 등을 지원했다.
  프로그램 전 과정은 베트남 현지 액셀러레이터인 KIMC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네트워크와연계, 창업 아이템의 사업성, 시장 전략 등을 검증 및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7일에는 프로그램의 최종 단계인 온라인 데모데이가 진행돼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창업기업 센드버드(Sendbird)의 김재연(Eric Kim) 엔지니어의 기조강연, 국내외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참가기업 7개사의 피칭 및 질의응답 등이 이어졌다.
  또 스티브 아델만(Steve Adelman) 넥서스파트너스 대표를 비롯해 총 4명의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기관 출신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했다.

  17일 열린 데모데이에서 해상운수 및 물류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나우고(대표 이가영), 친환경 플랜테리어 공기청정기를 선보인 우너프(대표 최운용), 소비자 분석을 통한 셀러 지향형 마켓 플랫폼을 개발한 로빈후드 플레인(대표 장찬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 기업에게는 해외 투자자와의 1:1 미팅 및 투자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해당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문제 상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분야별 전문 네트워크를 통해 참여기업이 실질적인 글로벌 창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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