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석 외 2명 엮음 | 소명출판사 | 1035쪽
「세월이 가면」, 「목마와 숙녀」 등으로 한국인에게 사랑받아온 시인 박인환의 전집 그 두 번째 산문 편이 출간됐다. 2015년 『박인환 문학 전집 1 : 시』이 나온 이후 5년 만이다.
기존 박인환 전집에 수록되지 않은 30편 이상의 산문 작품(문학ㆍ영화평론, 수기, 기사 등)이 수록됐다. 또 박인환이 직접 번역한 시 1편, 소설 6편, 기행문 1편 등 박인환의 정신 세계를 이해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작품 역시 포함됐다.
책은 본문 5부와 부록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문 1부에는 문학, 영화, 연극, 미술, 사진 등의 평론, 2부에는 수상(隨想), 시평(時評), 수기(手記), 기행, 서간 등의 수필, 3부에는 전기, 설문, 좌담, 기사 등의 기타 장르, 4부에는 번역 작품이 실렸으며, 각 부의 작품은 발표 순서에 따라 배열됐다. 다만 다른 전집에는 포함되었지만, 박인환이 저술했는지 분명하게 알 수 없고, 출전도 불분명한 『신협 잡감(新協 雜感)』은 이번 전집에서 제외됐다.
5부에는 『박인환문학전집 1: 시』 출간 이후 새롭게 발굴된 시 작품이 발표 순서에 따라 수록됐다. 부록으로 『박인환문학전집 1: 시』에 실린 작품 연보와 작가 연보가 수정 보완돼 실렸고, 인명 색인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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