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균 전주대 교수(역사문화콘텐츠학과)가 전라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이 지니는 특성과 의미를 풀어낸 ‘전북 문화유산 산책’ 저서(사진)를 발간했다.
이번 저서에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전라북도 지역의 문화재를 매장문화, 고분문화, 불교문화, 성곽문화, 도요문화, 향교와 서원, 건축문화, 근대문화 편으로 나눠 기술했다.
일반인과 관광객들도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문화재를 선정하고, 학설에 편중하지 않은 일반적인 입문서 수준으로 문화유산이 지니고 있는 특성과 의미를 글과 함께 사진·도면 등으로 설명했다.
이 교수는 “문화유산에 대한 교육과 인식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문화재 개설서를 간행함으로써 지역의 역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전주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주대 박물관장과 인문대학장을 역임하고, 전북 문화재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 감정위원, 한국신석기학회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및 전북지역 문화재의 연구와 보존에 많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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