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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학술대회 개최
전남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 학술대회 개최
  • 장성환
  • 승인 2020.10.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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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가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아 사건의 역사성을 되새기기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사진)했다.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는 지난 16일 서울 수림문화재단에서 ‘재중동포사회의 변천과 현재, 미래 전망 – 간도 한인사회에서부터 한국 귀한에 이르기까지’라는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재외한인학회, 재외동포연구원, 충남연구원, 인하대 국제관계연구소, 한국이주동포정책개발연구원 등 국내 5개 전문 연구기관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고, 과거 간도 한인사회와 현재의 중국 조선족 사회에 이르는 긴 역사적 과정·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7개 세션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며, 세션별 소주제는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역사성과 간도 한인사회 △간도 한인사회의 독립운동과 아카이빙 현황 △봉오동·청산리 전투와 충남인 △중국 조선족의 초국적 이주와 공동체 △재한 조선족 이주와 노동 △재외동포  귀환 이주와 법적 제도적 과제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와 한국 재외동포 등으로 구성됐다.

김경학 전남대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장은 “항일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재한 조선족 동포와의 공존과 상생을 도모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주요 현안”이라며 “특히 100주년을 맞은 봉오동·청산리 전투의 역사성을 되새기고, 간도 한인사회의 전반에 대한 이해와 현재 중국 조선족 사회로의 변천사 등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향후 미래를 전망하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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