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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 2020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서강대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 2020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 방완재
  • 승인 2020.10.13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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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소자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는 강유전체 연구를 통해 반도체 집적도 향상에 기여

서강대학교(총장 박종구)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의 연구팀 과제가 2020년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소재 분야)‘에 최종 선정되었다.

서강대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
서강대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0년간 1조 5000억원을 출연하여 우리나라 미래 과학기술분야 연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매년 상, 하반기에 각각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에서 지원할 과제를 선정하며 올해 하반기에 선정된 총 31개 분야에 연구비 39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본 사업에서 선정된 서강대 물리학과 유효빈 교수팀은 ‘Operando 투과전자현미경 분석을 이용한 2차원 반데르발스 소재의 새로운 강유전 특성’에 대한 연구를 통해 반도체 집적도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강유전체‘는 다양한 반도체 기반 전자 소자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되는 소재이지만 소형화 과정에서 한계에 부딪혀 그 응용성이 제한되어왔다. 유효빈 교수팀은 기존 강유전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초소형 및 고집적 전자 소자로의 응용이 가능한 2차원 소재 기반의 새로운 강유전체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전자 소자를 구동시키면서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오페란도(Operando) 투과전자현미경 분석법을 최초로 개발하여 강유전체 기반 전자 소자의 구동 중 동역학을 탐구할 계획이다.
 
유효빈 교수는 “차세대 전자 소자로 응용이 가능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함과 더불어, 다양한 기능성 전자 소자의 구동 중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새로운 분석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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