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자영 지음 | 그린비 | 352쪽
상하이는 한국과 가까운 메트로폴리스 중 하나이지만 그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마당루(馬當路)의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의 훙커우공원(현 루쉰공원) 등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곳이지만 그럼에도 상하이는 20세기 초 독립운동이 전개됐던 여러 해외 도시 중 하나로 인식될 뿐이다. 조선인 영화황제 김염에 대한 다큐멘터리와 책, 그리고 「상해탄」 등의 홍콩 영화를 통해 상하이는 익숙한 동시에 이국적인 취향을 만족시켜 주는 도시로 여겨져 왔다.
이 책은 그동안 국내에서 소원했던 상하이의 도시와 문화, 역사를 본격적으로 다룬 연구서이다. 20세기 초 동아시아의 도시문화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상하이의 문화와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그동안 멀게 혹은 무관하게 느껴졌던 상하이라는 대도시를 가까이 들여다보게 만들고 그 안에 감춰진 우리의 삶과 역사를 발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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