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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대상 수상
국민대 학생들,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대상 수상
  • 방완재
  • 승인 2020.10.1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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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정치외교학과 김예린 · 김철규 학생이 지난 9월 27일(일)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서 대상인 국가보훈처장상을 수상했다.

□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는 강북구가 4 · 19 혁명 60주년 기념 국민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했다. 학생들은 제출한 발표 자료를 토대로 서면심사를 받고, 이후 발표 영상을 통해 본선을 거쳤다. 최종적으로는 대면 토론에서 정책 발표 토론을 진행한 후 수상자를 가렸다.
 
□ 올해는 총 40팀이 예선에 참가하였고 이 중 8팀이 본선에, 4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상을 받은 김예린, 김철규 학생은 ‘주거 민주화’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신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토론에서 평면적이지 않은 논리구조를 인정받았다.

□ 국민대 김예린, 김철규 학생과 경희대 함형석 학생의 정책 제안의 주제는  4 · 19 혁명과 주거 민주화였다.  4 · 19 혁명이 민주주의의 틀을 완성했으니 후대에서 그 내용을 승계해야 한다는 취지로, 서울형 주택 바우처 확대 적용, 기본 주택의 발전 개념인 청년 타운과 국토교통부 산하 기구인 주거복지위원회등을 제언했다.

□ 최종 난상 토론 주제인 '청년 세대가 가장 피해받는 세대인가? 공정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에서는 ‘최소한의 인프라 조성인 기본소득제 도입 등을 통해 실패해도 무리가 없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국민대 김예린 학생은 “'주거의 의미가 상품으로 변질된 현실에 대해서 생각하고 한국 민주주의에 대해서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규 학생은 '주거, 공간, 삶 그리고 민주주의가 어떻게 상호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즐겁게 참여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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