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전성은)는 지난 달 30일 대학교수, 고등학교 교사, 언론계 인사 등 19명으로 구성된 '대학입학제도개혁특별위원회(이하 대입특위)'를 발족했다.

대입특위는 △단위학교별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이력철 도입 △ 교육목적에 따라 선발하는 경로별 전형방안 검토 △교사들의 평가권 강화 △외부평가제 도입 등을 검토해, 오는 8월에 최종안을 청와대에 제출할 예정이다.

교육혁신위원회는 "2008년도 이후의 대학입학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혁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고등학교 교육 성과를 토대로 학생을 선발한다는 입장을 지니고 있다"라고 밝혔다.

■ 위원명단
이인호 명지대 석좌교수 △김종량 한양대 총장 △김완진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 △송범헌 충북대 학생입학처장 △정건상 대전전민고등학교 교장 △이인규 서울미술고등학교 교감 △조성국 도봉고등학교 교사 △한상균 전주고등학교 교사 △김정금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부회장 △박헌화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이규황 전국경제인연합회 전무 △권태선 한겨레신문 편집부국장 △도성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강태중 중앙대 교수 △민경찬 연세대 학부대학장 △이정희 영남대 교수 △김민남 교육혁신위원회 선임위원 △김회수 교육혁신위원회 상임위원 △정기언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허영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