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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 2020학년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재개
동아대-전국대학노조 동아대지부, 2020학년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재개
  • 이혜인
  • 승인 2020.09.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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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우 총장 취임 후 첫 교섭위원 상견례 가져… 갈등 끝내고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 의지 표명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전국대학노동조합 동아대학교지부(지부장 박넝쿨)와 2020학년도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 제10차 회의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회의는 지난 3월 이후 교착 상태에 빠졌던 동아대 노사 간 단체교섭이 이 총장 취임 후 재개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회의엔 대학 측 교섭위원인 이동대 교학부총장(대표위원)과 김채수 교무처장·이정규 기획처장·정우철 사무처장·이상원 재무처장, 노조 측 교섭위원인 박용준 전국대학노동조합 부산경남지역본부장(대표위원)과 박넝쿨 동아대지부장, 이재동 동명대지부장, 이도곤 부산외대지부장, 차태영 영산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 총장도 교섭위원 상견례 자리에 참석, 노사관계 개선을 통한 새로운 노사관계 정립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이 총장은 “인수위원회 시절 가장 먼저 만났던 대학 구성원이 노조 집행부이고, 교수협의회 집행부와도 만났다”며 “시작이 반이라고 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노사관계 정상화를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자”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열린 마음으로 구성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명문사학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봉사하고 헌신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 지부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노사 간 갈등상황이 많았는데 새로운 총장이 취임하며 노사관계 개선 의지와 노력을 보여줘 반갑다”며 “서로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화로 산적한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전임 총장 시절 노사 간 신뢰가 깨졌는데, 노사관계 정상화의 첫 걸음으로 단체협약 해지 철회가 우선 검토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지난 달 3일 소규모로 개최한 총장 취임식에도 박넝쿨 지부장과 한명석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의장을 내빈으로 초청하는 등 구성원들과의 소통 의지를 적극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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