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슐레겔 지음 | 이영기 옮김 | 문학동네 | 204쪽
독일 낭만주의를 이끈 대표적 인물인 프리드리히 슐레겔의 장편소설 『루친데』가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낭만적 사랑’의 모델을 역사상 처음으로 제공하여 독일문학이 일궈낸 가장 중요한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 이 소설은, 그간 특유의 난해함으로 인해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쉬이 번역되지 못했다.
중앙대학교 다빈치교양대학에 재직하고 있는 이영기 교수가 오랜 시간에 걸친 번역작업을 통해 슐레겔의 본래 의도를 그대로 살린 섬세하고 빼어난 한국어 문장으로 마침내 국내 독자들에게 이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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