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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서울대에 코로나19 치료연구비 지원
3M, 서울대에 코로나19 치료연구비 지원
  • 조재근
  • 승인 2020.09.0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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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과 서울대 약학대학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연구를 지원하는 협약식’을 3일 개최했다.

3M이 조성한 글로벌 자선기금이 코로나바이러스를 해결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공모해 선정된 과제에 지원하는 형식이다.

한국 3M은 3M 본사가 전세계 우수한 교육기관에 코로나19의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조성한 500만달러의 공익 연구기금 공모에 국내 과학자들을 추천했다.

그 가운데 정낙신 약학대학 교수가 아시아에서는 1순위로 4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정 교수는 뉴클레오사이드 기반의 항바이러스 치료 물질을 디자인하고 합성해 사스, 메르스, 치쿤구냐, 지카 바이러스와 같은 RNA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다수의 후보 물질을 개발한 바 있다.

한국 3M 짐 폴테섹 대표는 “3M의 핵심은 과학입니다. 우리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에 맞서 싸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바이러스 연구를 발전시키는 데 전념할 것”이라며 “3M은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삶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가치로 여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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