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9월 2일(수) 성북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약 3,000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을 희망하며 ‘방역물품키트(일명 심리방역키트)’를 전달했다.
□ “놀면 뭐하니? 수능 싹~쓸어!” 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이번 키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비롯하여 볼펜, 비타민, 간식 등 고3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민대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기치 않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 입시와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북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방역물품 키트를 제작했다.
□ 제작된 키트는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내에서 진행된 성북구청장(이승로)의 전달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관내 13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국민대 관계자는 “키트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대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국민K*마스크)를 지체적으로 제작하여 교수 · 학생 · 직원 등 교내구성원 뿐 아니라 정릉동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배포한 바 있다.
□ 한편,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하여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성북구청으로부터 국민대가 위탁받아 설치 ·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이다. 상담 전문가와의 1:1 대화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의 해소를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