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1-20 15:02 (수)
성재일기
성재일기
  • 김재호 기자
  • 승인 2020.09.07 0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세기 재지 사족의 올곧은 삶과 문화의 기록
이연순 외 4인 지음 | 은행나무 | 255쪽
책 표지. @성재일기.
책 표지. @은행나무.

16세기 재지 사족이었던 성재 금난수의 일기를 바탕으로 문학, 교육학, 철학, 사학 등 여러 분야의 학자들이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재지 사족은 조선 시대 향촌사회에 머물던 지식인 계층을 뜻한다. 성재 금난수는 퇴계 이 황의 가장 가까운 제자로서 지역 사회의 안정과 번영을 책임지던 선비였다. 


성재 금난수의 일기는 16세기 영남권역의 일상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바탕이 된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마을의 지도자로서 의병 활동을 벌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한 부분에서 당시의 사회상 역시 살펴볼 수 있다. 그는 위기지학(자기 자신의 본질을 밝히기 위한 학문)의 삶을 중심에 두고 실천을 했다. 


개인을 넘어 향촌사회의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삶을 택한 성재 금난수. 특히 교유의 측면에서 정보의 원활한 유통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율곡 이이 등과 인연을 맺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