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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이 미래다
로컬이 미래다
  • 김재호 기자
  • 승인 2020.09.0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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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시민을 키우는 풀뿌리 지역교육
추창훈 지음 | 에듀니티 | 315쪽
책 표지. @에듀니티.
책 표지. @에듀니티.

국어교사로 23년, 장학사로 5년 일했던 추창훈 저자. 그는 교감으로 부임해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서 ‘로컬에듀’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교육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가? 추창훈 저자는 지역+교육+삶을 재구조화하자고 제언한다. 지역시민을 키우기 위해선 지역 중심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지역의 상황을 그리 좋지 않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초지자체의 약 40%가 절대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에 처해 있다. 그래서 그가 시도한 ‘로컬에듀’ 교육운동과 ‘풀뿌리 지역교육’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속 가능한 지역을 만들어내기 위해선 교육, 지역, 삶의 악순환을 멈추도록 해야 한다. 

구체적 방법으로 제시된 건 로컬크리에이터의 육성이다. 지역에서 꿈꾸고, 도전하고, 연대하는 창조자를 교육하는 것이다. 밀레니얼과 Z세대를 기반으로 도전과 혁신이 이뤄지고, 연대와 공유로 확산되어야 한다. 이게 바로 지역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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