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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심판
  • 조재근
  • 승인 2020.08.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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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저자의 신간 희곡. 1막에서는 수술 중 사망한 주인공이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채 천국에 도착하여 변호사·검사·판사를 차례로 만난다. 2막은 주인공의 지난 생을 돌이켜보는 절차가 진행되며, 3막은 다음 생을 결정하는 절차가 진행된다. 주인공은 방금 전 사망한 아나톨 피숑. 살아 있을 때 판사로 일했던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죽자마자 피고인이 되어 심판에 따라 천국에 남아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다시 태어나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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