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병의 시대
마크 호닉스바움 지음 | 제효영 옮김 | 커넥팅
저자는 이 책에서 역학 조사와 감염질환의 생태학적 특성에 관한 취재 결과를 능수능란하게 재구성하여, 악명 높은 사례, 그리고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사례에서 드러난 두려움을 생생하게 전한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거나 무능력한 공중보건 공무원들, 영민하지만 세균과 바이러스에 관한 자신의 지식이 오히려 걸림돌이 된 과학자들이 이 이야기에 등장한다. 질병을 향한 공포가 얼마나 과장될 수 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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