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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신러닝ㆍ블록체인 활용 19개 프로젝트 수행
머신러닝ㆍ블록체인 활용 19개 프로젝트 수행
  • 이혜인
  • 승인 2020.08.27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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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JDC, 대학 및 대학원생 대상 캠프 개최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와 공동으로 개최한 머신러닝 ‘UMLC2020 × 블록체인 캠프’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돼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시작돼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된 이 캠프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캠프 기간에 완성해 발표함으로써 제주에서의 인공지능 패러다임 전환과 가치 확산을 위한 행사이다. 

지난 두 번의 캠프 행사에는 10개국 이상에서 인공지능 머신러닝을 연구하는 20명이 참가해 프로젝트를 수행ㆍ공개함으로써 인공지능 관련 제주 지역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특히 캠프 참여자가 제주 지역기업에 취업하는 등 인공지능 핵심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체에 인력을 지원하기도 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국내 대학 및 대학원 학생만을 대상으로 진행해 5개국에 20명이 참여했다. 머신러닝 딥러닝 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장부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주요 기술로 선정했다. 

이번 캠프에선 머신러닝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19개의 프로젝트가 선정돼 발표됐다. 

머신러닝 프로젝트에는 불량 예측 시스템, 사고 예측 및 경보 시스템, 결함 예측 최적화, 데이터 생성 기법, 경량 얼굴 감지 기술, COVID-19 질병적 흐름 예측, 인공지능 법률상담 챗봇, 모빌리티 수요 예측, 온라인 쇼핑 추천 시스템이 선보였다.

블록체인은 블록체인 전자투표 시스템, 증명 알고리즘, 비밀 공유 알고리즘, 이더리움 최적화 관련 프로젝트가 수행됐다. 머신러닝과 블록체인을 융합한 IoT(사물인터넷)-머신러닝 기술 기반 식품 원산지 관리 시스템, 식품 유효기간 예측 및 구매 이력 관리, 블록체인 머신러닝 기반 대출 사기 인식 시스템 기술도 발표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JDC 혁신성장센터와 함께했으며 JDC 입주기업과 공동으로 모빌리티 수요 예측, 태양광 패널 설치 사용자 추천 시스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 특징이다.

캠프 운영자인 제주대 변영철 교수는 “이처럼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머신러닝과 블록체인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공개함으로써 제주 지역 가치 확산뿐만 아니라, 핵심 인력 지원을 통해 지역 산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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