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사이버보안공학과(학과장 김동원)는 내달 1일부터 조인희 전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을 초빙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인희 전 사령관은 국방 네트워크 작전 및 사이버전 방어 분야 전문가로 제33대 국군지휘통신사령관을 역임하고 전역 후 국방과학연구소 전문위원, 국방정보통신협회 수석부회장, 국방CIO 자문위원, 합동참모본부 정책발전위원 등을 지내며 군 사이버전 분야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군사작전 소요 증가로 인해 군사 분야 사이버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실현하고 사이버보안 분야의 특성화를 통해 학과 체질 개선에 기여하고자 조 전 사령관을 초빙했다.

조 전 사령관은 다가오는 2학기부터 사이버보안공학과 4학년 교과목 1개를 맡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이버보안공학과 학과장 김동원 교수는 “사이버테러와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할 국방 분야 사이버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있어 조인희 전 사령관님의 역할이 매우 기대된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건양대 사이버보안공학과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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