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 부기철 교수와 경영대학 경영학부 장용선 교수가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 ‘제22회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부 교수는 ‘학습조직화와 지식관리시스템이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 신용협동조합을 중심으로’라는 논문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는 경영 관련 통합학회 학술대회로 2020년 학회는 43개 학회가 공동주최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유료등록자 950여 명과 세션 무료 등록자 750명 등 총 1,7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예정되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논문을 발표했다.

부기철 교수가 (사)한국경영컨설팅학회에서 발표한 이 논문은 지역금융기관, 서민금융기관, 제2금융권 등으로 불리는 신용협동조합(신협)을 대상으로,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신협 현장실습을 통해 취업한 사례가 다수 있으며, 이가 신협에서 인재 확보와 홍보 등에 상당한 도움이 되어 상호 발전하고 있다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번 논문은 전국 100개 신협, 2,000명의 직원들이 설문에 참여하여 연구의 질을 확보한 것과 신협의 실무 업무에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기철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별 신협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관련 논문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조선대학교 학생들이 신협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하여 대학취업률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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