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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초대석] 정재규 展 빛의 숨쉬기
[갤러리 초대석] 정재규 展 빛의 숨쉬기
  • 교수신문
  • 승인 2020.08.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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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
2020. 7. 7(화) ▶ 2020. 10. 18(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40 
T.053-803-7900
*사전 예매자 입장가능

대구미술관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재불 작가 정재규의 개인전 ‘빛의 숨쉬기’를 4, 5전시실에서 선보인다.

정재규는 사진의 평면성을 뛰어넘은 조형 사진으로 국제적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30여 년간 매진한 조형 사진(Plastic Photography)의 세계를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정 작가는 사진의 재현성을 해체하기 위해 하나 또는 여러 이미지를 가늘고 길게 절단해 마치 베틀을 짜듯 가로, 세로로 교차해 배열한다. 이 과정에서 전혀 다른 이미지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3차원적 착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자르기, 붙이기뿐만 아니라 정재규는 올짜기, 심지어 서예 기법까지 활용해 입체적 이미지를 만든다. 작가는 사진의 정밀한 묘사력에 의존하면서도 대상의 기록, 복제를 위한 사진이 아니라 조형미술을 목적으로 제작된 사진을 스스로 ‘조형 사진’이라 명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생트 빅투아르산 후경(The Rear View of the Mountain Saint-Victoire)’, ‘아치 아틀리에(The Arches Ateliers)’, ‘HM53(앙리 마티스Henri Matissse)’, ‘만 레이(Man Ray)’, ‘경주’ 시리즈 등 크게 5개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시리즈들은 정재규 조형 사진의 시작부터 현재를 아우르는 대표작들로 조형 사진을 구축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작가의 창작 과정과 예술세계를 충분히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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