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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군산대, 2019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 장정안
  • 승인 2020.08.2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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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학교는 20일 교내 아카데미홀에서 “2019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학위수여식은 입장객 전원 열체크 및 소독에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진행되었다.

수여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강태성 군산대 총동문회장, 이재강 KBS전주총국장 등이 참석했고, 신영대 국회의원의 축하 동영상도 소개되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김태환 등 197명이 학사학위를 수여했고, 전해명 등 99명이 석사학위를, 리앙 궈시 등 39명이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최강득 교무처장은 학사보고를 통해 “군산대학교는 전구성원이 합심하여 글로컬 창의인재양성, 지역사회 및 산업발전 선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지속 성장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곽병선 총장은 식사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을 대면하고 있는 이 시점이야말로 혁신에 대해 진심으로 생각해보아야 할 때”라면서 “흔히들 혁신은 공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진정한 혁신은 각 개인이 새로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각자 자신의 낡은 습관을 버리는 일에서 시작되므로, 졸업생 모두가 혁신하는 독수리처럼 낡은 습관들을 버리고 각자의 독특함과 개성을 발산하는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수여식에서 김상근 KBS이사장이 명예철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김상근 이사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1982년부터 1997년까지 15년 동안 민주화 인권운동에 앞장서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와 ‘한국민주주의전당건립추진위원회’ 상임대표로 추대되었다.

또한, 1998년부터 ‘6·15공동선언 실천남측위원회 공동대표’,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을 맡아 일하면서,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의 길을 열어가는 데 크게 공헌하였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랑스러운 군산인으로서의 공적을 인정받고 명예철학박사로 추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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