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진로정보센터는 8월 16일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1층에서 I-Brand 열정+학기제 참여팀 ‘판메이커’팀의 영상상영회를 진행하였다.

‘아무도 상영 안 시켜줘서 직접 차린 상영회 ― 아버지, 당신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상영회에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부자간의 진한 감동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었고, 여행에 참여한 아들의 토크콘서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행사 당일에는 여행에 참여한 아버지와 아들 그리고 가족들이 참여하여 서로가 느낀 감정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을 맡은 김원세 학생은 사람들의 감정을 다루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다는 생각으로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겉으로 잘 안다고 생각했던 사람의 속마음을 확인하는 것만큼 감정이 복잡해지는 순간이 없다. 그래서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그룹을 타깃으로 잡게 되었고, 20대 아들과 50대 아버지가 서로 속마음을 알아가는 영상 프로젝트가 어떨까 고안하게 되었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또, “이번 교과목 활동을 통해 또한 진정한 무에서 만족스러운 유를 만들어 보니 자신감도 많이 생기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프로젝트라도 해낼 수 있을 것 같고, 또 하고 싶어졌다.”라며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진로정보센터에서 지난 2월에 선정된 대학진로탐색학점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만들어 가는 통합적인 진로과정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진로정보센터는 지역 내·외 청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상담, 진로검사,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혜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