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총장 한수환) 박물관(관장 김인호)이 최근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에 주최하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박물관 속 인문학 세상’ 프로그램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동의대 박물관은 지난 2017년 3월에 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바 있으며, 이번 재인증 기간은 올해 7월 16일부터 2023년 7월 15일까지 3년이다.
동의대 박물관은 초·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토기 만들기, 빗살무늬 토기 태양광 조명 만들기, 곡옥 목걸이 만들기, 고대 활 쏘기, 나만의 유물 시그니처 만들기(펄러비즈 파우치), 백제시대 무늬벽돌 탁본 부채 및 족자 만들기, 낙관도장 만들기, 청동기시대 마제석검 만들기 등의 다양한 인문학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지역 사회에서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고,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2016년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에서 389개 기관, 부‧울‧경 지역에서 93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체험기관은 교육부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증기관에게는 기관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증마크 사용 권한을 부여하며, 교사․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홍보와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관련 컨설팅이 제공된다.
한편 동의대 박물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선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