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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사회봉사단, 수해 농가 찾아 복구 작업 구슬땀
동신대 사회봉사단, 수해 농가 찾아 복구 작업 구슬땀
  • 김현수
  • 승인 2020.08.13 16: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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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 사회봉사단(단장 오성록 학생취업지원처장)이 13일 집중 호우로 수해를 입은 나주지역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동신대 교직원, 재학생, 외국인 유학생, 나주시 스포츠클럽 직원 등 50명은 이날 전남 나주시 다시면 한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굴착기 1대, 화물차 3대 등을 동원해 비닐하우스와 밭으로 밀려든 토사를 걷어내고 무너진 흙벽을 다시 쌓았다.

나뭇가지와 흙, 돌덩이로 막힌 주변 배수로를 뚫고,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에서는 젖은 집기와 가전제품, 가구 등을 꺼내 세척했으며 집 안팎을 방역 소독했다.

동신대 사회봉사단은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0일 나주시에 복구 작업 참여 의사를 전달했으며, 시의 협조를 받아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강인규 나주시장도 현장을 찾아 동신대 교직원과 학생 등을 격려했다.

오성록 동신대 사회봉사단장은 “수해를 입은 주민을 찾아 아픔을 함께 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낸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대학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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