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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안목련 식품영양학과 교수,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동아대 안목련 식품영양학과 교수,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 기부
  • 김현수
  • 승인 2020.08.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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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는 안목련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대학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후 승학캠퍼스 총장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이해우 총장과 안 교수, 김대경 대외협력처장, 전미라(식품영양학과 교수) 학생·취업지원처장, 윤은주 식품영양학과장, 김오연 교수 등이 참석했다.

동아대 식품과학과(현 식품영양학과) 학·석사를 졸업하고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 식품영양과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안 교수는 지난 2009년부터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건강과학대학 부학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안 교수는 “모교 교수로 재직하며 발전기금 기부에 오랫동안 뜻을 갖고 있었다”며 “식품영양학과 총동문회가 만들어진 데 이어 올해 동문장학회도 발족해 이번 기부가 더 의미 있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후배이자 제자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학과 발전을 위해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총장은 “식품영양학과는 교내 학과평가와 대교협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꾸준히 좋은 지표를 보이며 학교 발전을 선도하는 학과인데 발전기금까지 기부해주시니 더 감사하다”며 “학교 재정을 위해 안팎으로 열심히 뛰는 총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77년 설립된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특성화된 연구·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엔 ‘고령사회 건강 100세 식생활문화 선도 인력양성’을 목표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는 특히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영양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지원하기 위해 부산 소재 대학 최초로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을 추진 중이다. 안 교수는 영양사교육과정 평가인증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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