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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군사제도 연구
고려시대 군사제도 연구
  • 교수신문
  • 승인 2020.08.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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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군사제도 연구.
고려시대 군사제도 연구.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권영국 지음 | 경인문화사 |

수많은 전쟁을 거쳤던 고려시대 군사제도에 관한 이야기

우리 역사상 군사(軍事)에 관한 기록을 남긴 삼국시대 이후로 군사제도의 역사는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 왔다. 신라의 경우 중앙의 여러 정치기구 가운데 가장 먼저 설치된 관부(官府)가 병부(兵部)였을 정도로 역사상 군사부분이 중요한 위치에 있었다. 고려시대에도 국가 통치에 필요한 제도를 서술한 『고려사(高麗史)』의 지(志) 항목에서 병지(兵志)가 4번째에 위치할 만큼 중요하게 취급되었다. 특히 고려시대는 거란·여진·몽골 등 이민족과의 전쟁이 많았던 시기였기 때문에 군사와 관련된 문제는 더욱 중요하였다. 또한 군사 조직, 군대의 동원과 지휘, 병권의 소재 등을 주제로 하는 군사제도는 한 사회의 정치적·사회적 변동과 밀접한 관련을 갖는 것이므로, 군사제도사는 단순히 군사적 측면에서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의 전 분야에 결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이다.

본서는 고려시대 군제사를 주제로 그동안 연구한 성과들을 정리한 것이다. 『고려후기 군제사 연구』라는 제목으로 박사논문을 발표한 이후에 작성한 고려전기 부분의 군제사와 관련된 논문들을 모아 종합한 것이다. 새로운 문제의식과 자료해석을 통해 그동안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던 건국 초기 군정기구로서의 병부와 군령기구로서의 순군부·중추원 등의 군사기구, 2군6위 중앙군의 성격 논쟁, 동북면지역의 영역 변천과 방어체제, 무신집권기에서 고려 말에 이르기까지 군사제도의 변천, 그리고 고려시대 군역제의 성립과 변화 등의 주제를 중심으로 기존 연구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특히 논쟁이 전개되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는 나름의 견해를 제시하고자 하였다.

저자 권영국 교수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 동 대학 국사학과 석사 및 박사과정(문학박사)을 졸업했다.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를 역임하고 현재 숭실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역주 고려사 식화지』(공저), 『고려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공저), 『14세기 고려의 정치와 사회』(공저), 『한국역사입문』(공저), 『한국사 길잡이』(공저), 『한국전근대사의 주요 쟁점』(공저)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14세기 「염제(鹽制)의 성립과 운용」, 「14세기 전반 개혁정치의 내용과 그 성격」, 「고려전기의 행직(行職)과 수직(守職)」, 「고려전기 상서 6부의 판사 지사제(判事·知事制)」, 「고려전기의 호부(戶部)와 삼사(三司) -당·송 제도와의 비교-」, 「고려시대의 삼사(三師)와 삼공(三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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