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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구성원, 공공의대 및 신도청 캠퍼스 95% 찬성
안동대 구성원, 공공의대 및 신도청 캠퍼스 95% 찬성
  • 김현수
  • 승인 2020.08.1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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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학교가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학 구성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0일까지 학교 구성원 1천501명을 대상으로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에 관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응답자의 95%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안동대 구성원별로는 교수 96%, 학생 95%, 직원 91%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에 대한 구성원들의 지지가 확고하다는 게 객관적으로 증명된 셈이다. 특히 공공의대는 97%, 신도청 캠퍼스는 93%의 찬성률의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설문조사에 앞서 안동대는 지난달 30일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 및 신도청 캠퍼스 조성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부의 공공의대 설립 추진에 대응하고 도청 신도시의 교육적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이날 설명회에서 김현기 안동대 기획처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 발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 결과 발표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안동대 공공의대 설립의향서 및 정원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권순태 안동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을 기반으로 우리 대학의 공공의대 설립과 신도청 캠퍼스 조성을 통해 의료 취약지역인 경북북부권의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과 지역 사회의 공동 발전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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