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19 18:20 (화)
김포대, GS엠비즈(주)와 전기자동차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포대, GS엠비즈(주)와 전기자동차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방완재
  • 승인 2020.08.06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윤경배)과 GS엠비즈(주)는 지난 7월3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GS엠비즈(주) 본사에서 ‘전기자동차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정비인력의 전기자동차 정비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교육 컨텐츠를 구축하고 전기자동차 후방산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김포대학교는 전기자동차 관련 교보재 개발, 우수 인재 공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GS엠비즈(주)는 교육 및 연구공간인 EV Lab 제공, 현장실습 지원 등 산학연계 활동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포대학교 윤경배 산학협력단장은 "기후환경을 지켜 내기 위한 전인류적 노력의 일환으로 내연기관의 퇴출 및 친환경차로의 전환은 이미 글로벌 표준으로 확립되었고, 최근 서울시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신규등록을 금지한다고 선언한 만큼 친환경차에 대한 정비교육 체계를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EV Lab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친환경차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산실로 기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GS엠비즈 김철민 사업부장은 “autoOasis EV Lab을 김포대학교와 공동 운영함에 의해, 학생들은 현장수요에 대응한 실습기회를 갖고, 회사는 이를 통해 산출된 전기자동차 정비 컨텐츠를, 임직원 및 autoOasis 가맹점과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다.

김포대학교는 2018년 전기자동차 교육센터를 설립하고 2019년 전기자동차과를 신설하는 등 전기자동차 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김포시가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을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선정함에 따라 관학협력에도 힘쓰고 있다.
GS엠비즈는 2019년 11월에 전기자동차정비특화를 위하여 본사 내에 EV Lab을 설립하였고, e-모빌리티에 대응하여 다양한 사업영역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에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의 걸림돌이 전문정비인력 부족에 따른 전기자동차 정비에 대한 불만이었던 만큼, 이번의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이 이러한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