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고고학과 허우범 연구원
위화도와 철령위 실증 조사 결과 내놔
공인학술지 ‘인문과학연구’에 실려
위화도와 철령위 실증 조사 결과 내놔
공인학술지 ‘인문과학연구’에 실려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최근 융합고고학과 허우범 박사가 위화도와 철령위의 실제 위치를 조사를 통해 밝혀낸 논문 ‘여말선초의 서북 국경선 연구’를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달 박사학위를 받는 허 연구원의 이번 논문은 연구 초기 『인문과학연구』에 게재되기도 했다.
허 연구원은 조선 시대 400여 년간 160건이 넘는 위화도 관련 자료들을 수집·분석해 사서에 기록된 위화도의 특징을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그 내용을 논문에 담았다. 허 연구원은 또 새롭게 밝힌 위화도 위치와 함께 고려 말 우왕과 최영이 시도한 요동 정벌과 관련된 철령위의 위치도 논문에서 설명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9일 서울 대한학술원에서 전문가 초청 공개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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