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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찬성
국민 10명 중 6명 의대 입학 정원 확대 찬성
  • 장성환
  • 승인 2020.07.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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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찬성 58.2%
광주·전라, 30·40대 찬성 여론 높아
이미지 제공=리얼미터

최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의대 입학 정원 확대 방안에 찬성하는 국민이 10명 중 6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8.2%가 공공의료 인력 확충, 지역 의사 양성 등의 이유로 찬성한다고 답했다.

관련 논의가 충분하지 않았고 의료계의 경쟁이 과열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응답은 24%,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7.8%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전라지역이 찬성 72.5%로 가장 우호적이었다. 이는 전라남도가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대적으로 의료 여건이 좋은 서울도 찬성 의견이 64.2%로 높은 편이었으며, 이어 경기·인천(찬성 60.5%), 부산·울산·경남(찬성 53.2%), 대구·경북(찬성 50%), 대전·세종·충청(찬성 43.4%) 순으로 찬성 여론이 높았다.

나이대별로는 7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여론이 우위를 차지했다. 40대가 찬성 74.9%로 가장 높았고, 30대도 71.5%가 찬성했다. 이어 20대가 찬성 63.2%, 50대 52.6%, 60대 52.2%, 70세 이상 25.1% 순이었다. 특히 70세 이상은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1.7%로 제일 높았으며, 반대도 33.2%로 찬성보다 높게 나왔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85.1%로 압도적인 찬성 응답을 보였지만,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찬성 31.6%, 반대 46.2%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84.8%가 찬성했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들은 찬성 34.9%, 반대 41.2%로 오차 범위 안에서 반대가 조금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장성환 기자 gijahwan90@kyos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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