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과 ㈜하나은행이 상호 우호적인 관계 증진과 업무 협력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신탁 기부’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2020년 7월 23일(목)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재)서울대발전기금 채 준 상임이사, 하나은행 이원주 신탁사업단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학교와 하나은행은 신탁을 통한 기부문화 정착 및 저변 확산을 위하여 ▲서울대학교 기부자 전용 신탁상품 공동 개발 노력 ▲신탁상품 가입 시 고객이 부담하는 보수 우대 ▲신탁기부 관련 법률 및 세무 등의 자문을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채 준 상임이사는“서울대학교발전기금이 국내 대학 최초로 기금을 위탁운용기관(OCIO)에 맡겨 기금운용의 전문성을 확보한 데 이어 기부 신탁을 위해 하나은행과 협업하며 다시 한번 기금 모금에서도 전문성을 확보하게 됐다”며“두 기관이 각자의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역량을 가진 대표기관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년 재단 설립 30주년을 맞은 (재)서울대학교발전기금은 서울대학교 공식 모금기관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기금 모금 및 운용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 발전기금은 기부자들이 현금, 부동산, 유증, 현물, 신탁 등 다양한 자산을 쉽고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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