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수 지음 | 한뼘책방
저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년 동안 매주 한겨레신문 ‘말글살이’ 칼럼난에 글을 연재했다. 당시의 사건, 사람과 동시에 호흡하며 써온, 대개는 길거리를 걸어가면서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단상들이 담긴 칼럼이었다. ‘말글살이’를 연재하는 동안 한국 사회는 파란만장한 길을 걸어왔으며, 그것을 목격하고 포착하고 기록하는 언어학자의 귀와 손은 분주했다. 『거리의 언어학』은 ‘말글살이’를 바탕으로 글을 추리고, 큰폭으로 손질하여 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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