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근본적 물음과 철학적 인간학
저자 박찬구 | 세창출판사 | 280쪽
저자 박찬구 | 세창출판사 | 280쪽
이 책은 저자가 지난 10여 년간 대학 강단에서 ‘철학적 인간학’을 강의해 온 결과물이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의 가르침을 몇 차례의 강의로 온전히 전달한다는 것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기에, 이 책에서는 ‘철학적 인간학’의 취지를 살려 주로 인간의 실존적 자각, 삶과 죽음, 영혼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이때 저자는 특정한 입장에 서지 않고 각 사상이나 인물의 입장 자체 속으로 들어가 일관되게 그 입장에 서서 논의를 이어 간다.
어느 시대에나 방황하는 젊은이들의 문제의식과 고뇌는 있게 마련이지만, 특히 오늘날 우리 젊은이들이 겪는 난제들 중 일부는 철학적 인간학의 근본 과제와 맞닿아 있다. 철학적 인간학을 탐구하는 이 책에서 어쩌면 그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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