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이민정책연구원은 23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의실에서 다문화가정 직업교육 활성화, 맞춤형 유학생 인력양성 협력모델 개발, 외국인 유학생 국내체류 개선을 통한 우수·숙련 기능인재 공급 및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지역 인구감소 · 고령화 · 양극화 대비 그리고 맞춤형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해 지방대학의 입학자원 확보와 국내 노동인력 부족문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대학 위기 대응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여건 개선과 다문화가정의 연대·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특히 다문화가정 자녀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맞춤형 우수인재 유학생 유치를 통한 노동인력 부족문제 해소, 지방대학의 입학자원 확보, 외국인 유학생 국내 체류 개선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업무협력 주요 내용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역산업 연계형 직업교육 모델 개발 ▲전문대학 외국인 유학생 정주 활성화와 발전 및 협력 도모 ▲국내 인력수급 및 숙련·우수인재양성 측면의 외국인 유학생 활용 방안 ▲맞춤형 유학생 유치 확대를 통해 지방대학의 입학자원 확보와 국내 노동인력 부족문제 해소 ▲지방대학 활성화를 통한 지역산업 부족직군 인력 해결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대학과 이민정책연구원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강동관 이민정책연구원 원장은 “전문대학은 지역 내 취업률이 높고, 지역 중소기업과의 협력도 잘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대학 유학생의 국내 정착을 위한 모범사례 연구로 전문대학-이민정책연구원 상생협력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여 맞춤형 유학생 유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보형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문대학이 다문화가정 자녀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지역산업 맞춤형 우수·숙련 기능인재 양성 및 평생직업교육 모델을 개발·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