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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윤 동아대 명예교수,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최상윤 동아대 명예교수,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1,000만 원 기부
  • 이혜인
  • 승인 2020.07.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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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순우리말사전’ 스테디셀러,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모교에 기부하는 것이 도리”
왼쪽부터 한석정 동아대 총장, 최상윤 명예교수, 황규홍 대외협력처장.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최상윤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가 개교 100주년 대비 학교사랑 캠페인 ‘동아 100년 동행’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26년간 모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지난 2005년 정년퇴임한 최 명예교수는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문인·문학지망생·교양인을 위한) 순우리말사전』 저자이기도 하다.

지난 21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총장실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한 최 명예교수는 “늦은 나이에 학교를 졸업하고 제자를 키워내며 평생 몸담은 모교 덕분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서가 예상 외로 큰 인기를 얻어 그동안 신세를 많이 진 모교에 기부하는 것이 도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은퇴하시고도 모교를 계속 생각해 기부까지 해주시는 것이 쉽지 않은데 참으로 반갑고도 감사하다”며 “현역 시절 활발히 활동하시며 우리 사회를 위해 소신 있는 목소리도 많이 내시던 교수님의 모습이 선하다”고 말했다.

소설가이자 문학평론가인 최 명예교수는 한국예총 부산시연합회(부산예총) 회장과 (사)한국예술문화비평가협회장, 예술도시부산포럼 회장 등으로도 활동했다.

젊은 시절부터 학생들과 함께 모은 방대한 순우리말을 정리해 6년에 걸친 제작기간 끝에 지난 2018년 『순우리말사전』(동아대학교출판부)을 펴냈다. 이 책은 많은 순우리말의 정확한 뜻과 비표준어 여부, 유용한 관용구 등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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