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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의과학 미래 위해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필수”
“방사선의과학 미래 위해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필수”
  • 이혜인
  • 승인 2020.07.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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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21일 서울대 예성준 원장 초청 ‘방사선의과학, 그리고 융합’ 세미나 개최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는 21일 오후 웅비관 2층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예성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초청해 ‘방사선의과학, 그리고 융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경대 방사선 의과대학 설립 추진단과 부경대 의공학과 뉴시니어 맞춤형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단이 공동으로 연 이번 행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방사선의학과 공합의 융복합 연구현황을 파악하고 상호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초청강연자로 나선 예 원장은 우리나라 방사선의과학의 권위자다. 2006년부터 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2018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제6대 원장으로 부임했다.

예 원장은 “방사선의과학 분야는 방사선의약품 제조, 체외진단 기술 등 의과학 응용연구는 물론, 반도체 도핑, 원자력 전지 등 산업 응용연구 등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면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도 방사선의과학, 나노기술, 생체재료공학 등을 융합한 응용바이오공학과를 개설해 9월부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외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는 중입자가속기와 원자로가 기장 방사선의과학단지에 들어선다는 소식에 관련 분야 연구진들의 기대가 아주 크다.”면서, “기장 방사선의과학단지는 물론 방사선의과학 분야 미래를 위해서는 전통적 주제에서 탈피해 다양한 방사선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오정환 부경대 의공학과 교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방사선 의학과 관련된 최신의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서울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학제 연구인 방사선융합의생명 분야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공학 전공 학과로는 국립대 최초로 개설된 부경대 의공학과는 318억 원 규모의 대형 의료기술개발 연구사업을 운영하는 등 국내 의공학과 헬스케어 부문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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