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5:45 (금)
㈜ 코드스테리, 한양대에 1억 원 상당의 살균소독기 기부
㈜ 코드스테리, 한양대에 1억 원 상당의 살균소독기 기부
  • 이혜인
  • 승인 2020.07.22 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 19 감염 예방위해 병원·체육관 등에서 사용 예정

한양대 실험실 창업기업인 ㈜코드스테리(대표 임태호)가 21일 오후 한양대학교에 1억 원 상당의 살균소독기를 기부했다. 
㈜코드스테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특수목적법인으로 설립된 한양대 실험실 벤처기업이다. 생물재난 및 신종 감염병을 대응하는 공간·표면 살균소독기와 살균액 등을 개발하는 회사로 2018년 설립됐다. 

이날 기증된 플라크린(PlaClinⓇ) 공간·표면 살균소독기는 총 5년간의 연구 개발과 검증을 거쳐 지난 6월 양산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공인기관의 코로나바이러스 살균성능 인증 및 미국 FDA, 유럽 CE 등의 승인을 받았다.      

플라크린은 코로나19 감염에 대응하기 위해 한양대병원(서울, 구리), 한양대체육관에 설치된다. 환자 감염예방은 물론 스포츠과학 융·복합센터, 올림픽체육관 대고사실, Virtual mate IC-PBL 등에서 운동 시설과 시험장 소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태호 의학과 교수는 기부 물품 전달식에서 “국가에서 지원한 연구결과가 한양대 학생들과 교직원 및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서 사용될 수 있어서 연구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국가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