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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남미 청년들, 온라인으로 만난다
한국-중남미 청년들, 온라인으로 만난다
  • 이혜인
  • 승인 2020.07.21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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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멕시코국립인류학연구소와 온라인 국제학술회의 개최

부경대학교 글로벌지역학연구소(소장 박상현‧국제지역학부 교수)와 멕시코 국립인류학연구소(소장 루이스 안토니오 후이트론 산토요)는 22일부터 3일간 국제학술회의 ‘제3회 청년문화회의’를 연다.

환태평양 국가 청년들의 글로벌지역학 분야 연구 성과를 교류하기 위한 이 행사는 지금까지 멕시코 등 해외 현지에서 진행돼 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열린다.

개막식, 폐막식 등은 멕시코 국립인류학연구소에서 열리고, 발표와 토론은 참가자들이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국, 쿠바, 멕시코, 에콰도르 등 4개국의 글로벌지역학 관련 전공 학생 12명이 22일 오전 9시(멕시코 현지시간 21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의 팬데믹과 사회문화’를 주제로 4개 세션에 걸쳐 12편의 주제발표를 하고,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발표주제는 ‘한국의 공동체 문화와 팬데믹의 자발적 극복(김온유‧한국)’, ‘COVID-19 이후 한국 교육시스템의 변화(김유진‧한국)’ ‘쿠바 아바나의 COVID 대응 모델(리엔‧쿠바)’, ‘쿠바에서 COVID-19와의 대결(클라우디아‧쿠바)’ 등이다.

이번 학술회의 종합토론자로 참여하는 부경대 노용석 교수(국제지역학부)는 “한국과 멕시코, 에콰도르, 쿠바의 청년들이 이번 학술회의를 통해 자국의 팬데믹 상황을 심층적으로 소개, 공유하며 글로벌지역학 관련 연구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멕시코 국립인류학연구소 SNS계정(https://www.facebook.com/INAHEdoMex)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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