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2:10 (목)
와이즈유 ‘뉴노멀시대 대학의 준비’ 세미나 개최
와이즈유 ‘뉴노멀시대 대학의 준비’ 세미나 개최
  • 이혜인
  • 승인 2020.07.20 1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글로벌투어플랜학과·드론물류학과 등 4개 신설학과 준비상황 점검

와이즈유(영산대학교, 총장 부구욱)는 지난 17일 해운대캠퍼스에서 ‘뉴노멀시대를 대비하는 대학의 준비’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부구욱 총장을 비롯해 2021년도에 신설되는 4개 학과·전공 교수 등 약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노멀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대학과 학과·전공은 무엇을 대비해야하는지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이 이뤄졌다. 와이즈유가 내년에 새롭게 신설하는 학과·전공은 드론물류학과, 글로벌투어플랜학과, 글로벌학부(K-비즈니스전공·한-베트남통역전공) 등 4개이다.

우선 드론물류학과는 코로나19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는 시점에서 사람간 접촉이 없는 또는 최소화된 스마트물류시스템을 배우게 된다. 즉 드론과 같은 무인운반차량을 활용해 물류시스템에 적용해 뉴노멀시대에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김기태 책임교수는 “드론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물류생활을 배우고 익혀서 코로나19가 불러온 뉴노멀 4차산업혁명시대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투어플랜학과는 다가오는 뉴노멀시대에는 자아실현을 위한 문화적·정신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행 체험이 각광받을 것으로 보고 투어플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융합교육을 시도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김현수 책임교수는 “세계 관광자원을 누비며 체험하기를 좋아하는 학생, 전 세계의 볼거리·놀거리·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 한류를 바탕으로 세계를 향해 한국의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소개하고자 하는 학생은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학부는 K-비즈니스전공과 한-베트남통역전공 등 2개의 전공으로 구성된다. K-비즈니스전공은 한류의 가능성을 직접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연결해 K-스타일의 비즈니스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류(한국어·한국문화)와 비즈니스를 두 개의 축으로 교육과정을 편성해 한류를 좋아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K-컬처의 가치와 정신을 배우는 비교과활동을 강조해 운영된다.

한-베트남통역전공은 한국의 산업 생태계에서 핵심 파트너로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에 주목하고 있다. 이 전공에서는 베트남에 진출하거나 또는 해외 취·창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크로스 융합전공으로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글로벌시티즌십을 주요한 교육가치로 삼고 있으며, 추후 K-통역전공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현재 책임교수는 “학생 스스로 자신만의 과제를 직접 설계하고 이를 수행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으로 교육과정을 전면 재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의 마지막 발표는 부구욱 총장이 ‘BTS 노래가사를 통해 바라본 뉴노멀시대’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부 총장은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BTS의 노래 가운데 DNA, Fake Love, Idol, ON 등의 가사를 음미해보면 상당히 철학적임을 느낄 수 있다”면서 “학생들에게 근본과제에 대한 깊은 의문을 가지도록 하고 그것이 풀릴 때까지 의문을 이어가도록 격려하고 돕는 새로운 교육 체제가 필요한 만큼 와이즈유는 뉴노멀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대비를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