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에 지난 7월 16일(목)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방문하였다. 이날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외대 스마트 도서관 내에 설치하는 시범 공자학원 현판식에 참석하였다. 한국외대 김인철 총장은 축사에서 향후 한중문화교류에서 외대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이어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과 중국 간 유구한 역사의 우호관계를 강조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역경을 맞이하였음에도 두 나라는 신속한 상호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며 전 세계에 모범이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을 이루어 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현판식이 끝난 후, 싱하이밍 대사는 한국외대 스마트 도서관 내 휠라아쿠쉬네트홀에서 ‘互学互鉴,合作共赢(서로를 거울삼아 상호학습하고 협력을 통해 상생한다)’을 주제로 내빈 및 교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였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을 통해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함께 하였다.
한편 한국외대는 지난 2월 코로나19 관련 우한과 중국을 응원하는 문구를 교내 정문 및 홈페이지에 게재하여 중국 현지 인민일보 해외편, 환구시보 등에 보도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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