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는 17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고통분담에 적극 참여한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대학 핵심역량강화지원 장학금과 동행 장학금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대학 핵심역량강화지원 장학금 지급대상은 2020학년도 1학기 등록금을 납부한 학부 재학생이며, 등록금 납부로 인한 부담을 감안해 재학생이 실 납부한 등록금의 10%를 8월 중 지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대학은 2020년 현재 지급 대상 재학생을 약 4,100여명 수준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필요한 소요예산 약 7억 원은 대학회계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형편 및 생활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대학 자구노력으로 특별예산을 편성해 동행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안도 계획하고 있다.

반선섭 강릉원주대학교 총장은“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대학 재학생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재근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