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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국 대학원생, 온라인으로 연구발표·토론 펼쳤다
4개국 대학원생, 온라인으로 연구발표·토론 펼쳤다
  • 하영
  • 승인 2020.07.17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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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차세대육성대학원생포럼 17일 개최 … 화상회의 방식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학원생들의 국제학술교류행사도 온라인으로 열려 눈길을 끈다.

부경대학교 인문한국플러스(HK+)사업단(단장 손동주)은 17일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근대 동북아해역 인문네트워크의 전개와 교류’를 주제로 제3회 차세대육성대학원생포럼을 개최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4개국 대학원생들이 참가하는 이 포럼은 ‘동북아해역 인문네크워크와 역동성 연구’를 수행 중인 부경대 HK+사업단이 동북아해역인문학 분야 차세대 연구자를 육성하기 위해 여는 국제학술행사다.

부경대 HK+사업단은 지난 2018년부터 4개국 대학원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발표 및 토론하는 방식으로 포럼을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는 온라인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부경대와 목포대, 중국해양대, 상하이사범대, 가고시마대, 가나가와대, 간사이대, 대만해양대, 샤먼대의 대학원생들은 온라인으로 △역사적 자료와 동북아해역 △제국의 전개와 동북아해역 △동북하해역에 있어서의 로컬리티와 교류 등 3개 세션에 걸쳐 11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펼쳤다. 

이날 발표들은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동시 통역돼 HK+사업단의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됐다.

손동주 HK+사업단장은 “이 포럼을 통해 한국, 중국, 대만, 일본의 대학원생들이 근현대 동북아해역의 지식과 사람, 문화의 역동성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시공간을 넘어 학술교류를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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