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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가 이야기를 만든다: 장소성과 로컬서사
장소가 이야기를 만든다: 장소성과 로컬서사
  • 이혜인
  • 승인 2020.07.16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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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17일 오후 4시 진리관, ZOOM 화상강연도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콜로키움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정경운 교수) HK+2감성인문학연구단은 <분권 시대 횡단적 보편학으로서 감성인문학: 장소·매체·서사>라는 아젠다 연구의 일환으로 ‘제2차 로컬리티 콜로키움’을 개최한다. 

 7월 17일 오후 4시 전남대 진리관 507호 세계로강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콜로키움은 옛 지도를 들고 서울을 걷다(청어람미디어, 2009)의 저자인 역사지리학자 이현군 박사(서울대학교 국토문제연구소)를 초청해 감성적 주체들의 삶의 터전이자 발화위치인 ‘장소’를 시공간적 다층성의 측면에서 접근한다. 

 발제자의 실천적인 인문학적 답사 경험을 나누면서 새로운 자기서사(self-narrative)와 지역서사(local narrative)의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과거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단선적인 연대기별 해석을 탈피해, ‘장소를 통해 시간의 변화를 발견’하고 장소에 새겨진 다층적 시간성과 서사를 통해 분권시대 새로운 횡단지역성(translocality)을 구성하기 위한 격의 없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행사 전일까지 호남학연구원 메일(honamstudy@hanmail.net)로 참여를 신청하면 온라인 접속 주소를 받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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