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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미래형 실내 농장「21세기 정조프로젝트」과제에 당선
서울시립대, 미래형 실내 농장「21세기 정조프로젝트」과제에 당선
  • 하영
  • 승인 2020.07.1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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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용역인 수직형태의 미래형 실내 농장「21세기 정조프로젝트」과제 수행
- 서울시립대 건축학부, 환경원예학과, 기계정보학과의 협력을 통해 당선
- 수직형태의 둔방형 빌딩농장, 첨단 농산업 R&BD 센터 설립기준 설립
- 농업과 연관산업의 신성장 플랫폼 구축 및 미래, 지속형 플랫폼 구상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진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미래형 실내농장 「21세기 정조프로젝트」과제 공모에 당선되었다. 

농촌진흥청에서 첨단 농업기술의 전시·체험과 농산업 스타트업, 생산을 실증할 수 있는 미래형 실내농장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과제를 공모하였고,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이충기 교수, 환경원예학과 김선형 교수, 기계정보공학과 이광훈 및 김태현 교수를 주축으로 라이브스케이프의 안성민 대표,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과제에 당선되었다.

21세기 정조프로젝트란, 수원의 (구)농진청 부지를 활용하여 농업의 미래를 보여주고 연구개발과 생산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첨단도시형 농·산업 시설을 설립하는 것을 말한다. 

21세기 정조프로젝트 연구는 수직형태의 둔방형 빌딩농장, 첨단 농산업 R&BD 센터를 설립하여 농업과 연관산업의 新성장 플랫폼으로서 창의적 농업기술과 실험농장, 혁신적 농자재와 농업도구의 개발을 통한 최첨단 과학기술의 스마트농업, 고부가 농산업 구현을 목표로 한다.

경제적, 산업적, 에너지 자립 공간의 확립을 통하여 반 영구적, 능동적 모델과 벤처 생태허브, 도시농업 모델 pilot, 농생명 MICE 산업의 중심을 구축하고, R&BD 센터를 통해 첨단기술이 집약된 농업분야의 새로운 소득모델 개발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며, 신규 스마트농업 연구 지원과, 실내 농장에 대한 표준화된 설계 제공을 통한 실내 농장 초기 설비 비용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에 참여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진은 각 분야별로 21세기 정조프로젝트의 연구개발 목표를 설정하였다.

건축학과 이충기 교수는 수직형태의 둔방형 빌딩농장의 기본 로드맵, 건축 계획을 작성하고, 환경원예학과 김선형 교수는 4차 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의 연계를 위한 작물 생산 기준 및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기계정보공학과 이광훈 교수는 재생에너지 이용 및 자원의 순환을 통한 에너지 자립형 둔방형 첨단 R&NB 센터 운영안을 제시한다.

기계정보공학과 김태현 교수는 IoT 기술을 이용한 최첨단 제어시설 확립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라이브스케이프 안성민 대표는 서호주변 단지 설계 기준 및 부대 시설 설계 기준을 작성하게 된다.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은 “ 이번 미래형 실내 농장「21세기 정조프로젝트」연구 과제를 통해 서울시립대의 환경원예학, 건축학, 기계정보학의 융·복합 연구는 학제간 융합연구의 좋은 선례”라며 “그동안 서울시립대가 축적한 도시과학분야의 융합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유능한 연구인력을 확보하여 미래형 스마트팜 연구를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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