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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사업 선정
충북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사업 선정
  • 하영
  • 승인 2020.07.02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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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의대 MRC (중증 폐질환 연구센터) 사업 추진-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 사업의 하나인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센터책임자 충북대 의과대학 김응국 교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1월 초, 과기부에서 공모한 선도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의·치의·한의·약학 분야의 연구그룹 육성을 통해 사람의 생명현상과 질병 기전 규명 등 국가 바이오·건강분야 연구 역량 강화를 통해 차세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충북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는 총 9명의 교수급 공동연구원(충북대 의대 8명, 한국생명공학연구원 1명)이 참여하여 중증 폐질환(특발성 폐섬유증, 폐암, 폐 감염 질환)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신규 병인·기전 규명과 이 질환의 신규 치료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수명 연장을 목표로 사업 참여를 신청하였다.

연구센터는 2026년까지 7년간 총 약 102억 원(국비 93억, 지자체 및 대학 9억)을 지원받아 △중증 폐질환의 병인 규명을 위한 기초연구 △중증 폐질환의 제어법 개발을 위한 R&D 기반 응용연구 △임상과 기초 융합 연구 기반 확보를 위한 의사과학자(MD-PhD)와 기초과학자(PhD) 인재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센터책임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응국 교수는 “본 연구센터가 중증 폐질환과 더불어 보건의료 문제를 대학과 기업 및 지역의 유관 기관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할 수 있는 글로벌 협력 연구센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대 중증 폐질환 연구센터는 21세기 팬더믹을 초래한 신변종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과 폐암 및 특발성 폐섬유증 등 인간 수명과 밀접한 폐 질환의 병인과 치료법 개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의과학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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